구약 성서

신약 성서

호세아서 9:4-14 새번역 (RNKSV)

4. 이방 땅에서는,주님께 포도주를제물로 부어 드릴 수 없고,그들이 바치는 제물이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도없을 것이다.그들이 먹는 것은초상집에서 먹는 음식과 같아서,그것을 먹는 사람들마다부정을 타게 될 것이다.그들이 먹는 것은허기진 배나 채울 수 있을 뿐,주님께서 계신 집으로 가져다가바칠 것은 못 된다.

5. 절기가 오고,주님께 영광을 돌릴잔칫날이 돌아와도,무엇을 제물로 드릴 수 있겠느냐?

6. 재난이 닥쳐와서백성들이 흩어지는 날, 이집트가 그 피난민을 받아들여도,끝내, 멤피스 땅에 묻히는 신세가되고 말 것이다.가지고 간 귀중한 금은 보화는잡초 속에 묻히고,살던 곳은 가시덤불로 덮일 것이다.

7. 이스라엘은 알아라.너희가 보복을 받을 날이 이르렀고,죄지은 만큼벌받을 날이 가까이 왔다.너희는 말하기를“이 예언자는 어리석은 자요,영감을 받은 이 자는 미친 자다”하였다.너희의 죄가 많은 만큼,나를 미워하는너희의 원한 또한 많다.

8. 하나님은 나를예언자로 임명하셔서 에브라임을 지키는파수꾼이 되게 하셨다.그러나 너희는예언자가 가는 길목마다덫을 놓았다.하나님이 계신 집에서마저,너희는 예언자에게 원한을 품었다.

9. 기브아 사건이 터진그 때 못지않게,이 백성이 더러운 일을 계속한다.주님께서이 백성의 죄악을 기억하시고,그릇된 행실을 다 벌하실 것이다.

10. “내가 이스라엘을 처음 만났을 때에,광야에서 만난 포도송이 같았다.내가 너희 조상을처음 보았을 때에,제 철에 막 익은무화과의 첫 열매를 보는 듯하였다.그러나 바알브올에 이르자,그들은 거기에서그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바치고,우상을 좋아하다가우상처럼 추악해지고 말았다.

11. 이제 에브라임은새와 같은 꼴이 될 것이다. 에브라임의 영광은새처럼 날아갈 것이다.아기가 태어나는 일도 없고,여인들이 임신하는 일도 없고,아기를 낳는 일도 없을 것이다.

12. 이미 낳아서 기르는 자식들은,내가 빼앗을 것이다.한 아이도 살려 두지 않을 것이다.내가 이 백성을 버리는 날에,재앙이 이 백성에게 닥칠 것이다.”

13. “내가 보기에 에브라임은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습니다만, 에브라임이 제 자식들을살인자에게끌어다 주게 되었습니다.

14. 주님,그들에게 벌을 내리십시오!주님께서는무슨 벌을 내리시고자 하십니까?아이 배지 못하는 태를 주시고,젖이 나지 않는 가슴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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