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그러므로 내가 이제가시나무로 그의 길을 막고,담을 둘러쳐서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겠다.
7. 그가 정부들을 쫓아다녀도,그들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그들을 찾아다녀도,어디에서도 만나지 못할 것이다.그제서야 그는‘이제는 발길을 돌려서나의 남편에게로 돌아가야지.나의 형편이 지금보다그 때가 더 좋았다’ 할 것이다.”
8. “바로 내가 그에게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주었으며,또 내가 그에게 은과 금을넉넉하게 주었으나,그는 그것을 전혀 모르고그 금과 은으로 바알의 우상들을 만들었다.
9. 그러므로 곡식이 익을 때에는내가 준 그 곡식을 빼앗고,포도주에 맛이 들 무렵에는그 포도주를 빼앗겠다.또 벗은 몸을 가리라고 준양털과 모시도 빼앗겠다.
10. 이제 내가그의 정부들이 보는 앞에서부끄러운 곳이 드러나도록그를 벗겨도,내 손에서 그를 빼낼 사내가하나도 없을 것이다.
11. 또 그가 즐거워하는 모든 것과,그의 온갖 잔치와,초하루와 안식일과모든 절기의 모임들을,내가 끝장 내겠다.
12. 정부들이 저에게 준몸값이라고 자랑하던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들을내가 모조리 망쳐 놓을 것이다.내가 그것들을 수풀로 만들어서,들짐승들이그 열매를 따먹도록 할 것이다.
13. 또 바알 신들에게 분향하며귀고리와 목걸이로 몸단장을 하고,정부들을 쫓아다니면서나를 잊어버린 그 세월만큼,내가 이제그에게 모든 벌을 내릴 것이다.나 주의 말이다.”
14. “그러므로 이제 내가 그를 꾀어서,빈 들로 데리고 가겠다.거기에서 내가 그를다정한 말로 달래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