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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서

이사야서 49:1-10 새번역 (RNKSV)

1. 너희 섬들아,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너희 먼 곳에 사는 민족들아,귀를 기울여라.주님께서 이미 모태에서부터나를 부르셨고,내 어머니의 태 속에서부터내 이름을 기억하셨다.

2. 내 입을 날카로운 칼처럼 만드셔서,나를 주님의 손 그늘에 숨기셨다.나를 날카로운 화살로 만드셔서,주님의 화살통에 감추셨다.

3.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이스라엘아, 너는 내 종이다.네가 내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4. 그러나 나의 생각에는,내가 한 것이 모두 헛수고 같았고,쓸모 없고 허무한 일에내 힘을 허비한 것 같았다.그러나 참으로주님께서 나를올바로 심판하여 주셨으며,내 하나님께서 나를정당하게 보상하여 주셨다.

5.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주님께서는 나를그의 종으로 삼으셨다. 야곱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시고흩어진 이스라엘을다시 불러모으시려고,나를 택하셨다.그래서 나는주님의 귀한 종이 되었고,주님은 내 힘이 되셨다.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신다.

6.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네가 내 종이 되어서,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고 이스라엘 가운데 살아 남은 자들을돌아오게 하는 것은,네게 오히려 가벼운 일이다.땅 끝까지나의 구원이 미치게 하려고,내가 너를‘뭇 민족의 빛’으로 삼았다.”

7. 이스라엘의 속량자,거룩하신 주님께서,남들에게 멸시를 받는 사람,여러 민족들에게 미움을 받는 사람,통치자들에게종살이하는 사람에게 말씀하신다.“왕들이 너를 보고 일어나서예를 갖출 것이며,대신들이 또한 부복할 것이니,이는 너를 택한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신실한 나 주 하나님 때문이다.”

8. 주님께서 그의 백성에게이렇게 말씀하신다.“너희를 구원해야 할 때가 되면,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겠고,살려 달라고 부르짖는 날에는,내가 그 간구를 듣고 너희를 돕겠다.내가 너희를 지키고 보호하겠으며,너를 시켜서뭇 백성과 언약을 맺겠다.너희가 살던 땅이 황무해졌지마는,내가 너희를다시 너희 땅에 정착시키겠다.

9. 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들에게는‘나가거라.너희는 자유인이 되었다!’하고 말하겠고,어둠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는‘밝은 곳으로 나오너라!’하고 말하겠다.그들이 어디로 가든지먹거리를 얻게 할 것이며,메말랐던 모든 산을그들이 먹거리를 얻는초장이 되게 하겠다.

10. 그들은 배고프거나 목마르지 않으며,무더위나 햇볕도그들을 해치지 못할 것이니,이것은 긍휼히 여기시는 분께서그들을 이끄시기 때문이며,샘이 솟는 곳으로그들을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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