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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48:6-22 새번역 (RNKSV)

6. 네가 이미 들었으니,이 모든 것을 똑똑히 보아라.네가 인정하지 않겠느냐?이제 내가 곧 일어날 새 일을네게 알려 줄 터이니,이것은 내가 네게 알려 주지 않은은밀한 일이다.

7. 이것은 이제 내가 창조한 일이다.옛적에 일어난 것과는 다르다.지금까지 네가들어 본 일이 없는 일이다.네가 전에 이것을 들었더라면‘아, 바로 그 일,내가 이미 알고 있었다!’하고 말할 수 있겠지만,이번 일만은 그렇지 않다.

8. 나는 알고 있었다.네가 성실하지 못할 것임을잘 알고 있었다.네가 모태에서부터반역자라고 불러 마땅한 자로태어날 것을나는 알고 있었다.그러기에 내가 너를,듣지도 못하게 하였고,알지도 못하게 하였으며,옛적부터 네 귀가트이지도 못하게 한 것이다.

9. 내 이름 때문에 내가 분노를 참고,내 영예 때문에 내가 자제하여,너를 파멸하지 않겠다.

10. 보아라, 내가 너를 단련시켰으나,은처럼 정련하지 않고,오히려 고난의 풀무질로 달구어너를 시험하였다.

11. 나를 위하여,바로 나를 위하여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다.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겠느냐?내 영광이남에게 돌아가게 할 수는 없다.

12. 야곱아, 내가 불러낸 이스라엘아,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내가 바로 그다. 내가 곧 시작이요 마감이다.

13. 내 손으로 땅의 기초를 놓았고,내 오른손으로 하늘을 폈다.내가 하늘과 땅을 부르기만 하면,하늘과 땅이하나같이 내 앞에 나와 선다.”

14. 너희는 모두 함께 모여서들어 보아라.우상들 가운데서누가 이런 일들을알려 준 일이 있었느냐?주님께서 그를 사랑하시니,그가 바빌론을 공격하여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그의 능력을 바빌로니아 사람 앞에서드러낼 것이다.

15. “내가 말하였고,내가 그를 불러냈다.내가 그를 오게 하였으니,내가 그 길을 형통하게 하겠다.

16. 너희는 나에게 가까이 와서,이 말을 들어라.처음부터 나는은밀하게 말하지 않았다.이 일이 생길 때부터내가 거기에 있었다.”이제 주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셨고그분의 영도 함께 보내셨다.

17. 주, 너의 속량자,‘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이르시기를‘나는 주, 네 하나님이다.네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며,네가 마땅히 걸어야 할 길로너를 인도하는 하나님이다’ 하셨다.

18. “네가 나의 명령에귀를 기울이기만 하였어도,네 평화가 강같이 흐르고,네 공의가 바다의 파도같이넘쳤을 것이다.

19. 네 자손이 모래처럼 많았을 것이며,네 몸에서 태어난 자손도모래알처럼 많았을 것이며,그 이름이절대로 내 앞에서 끊어지거나,없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20. 너희는 바빌론에서 나오너라.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서도망하여라.그리고 ‘주님께서그의 종 야곱을 속량하셨다’하고, 즐겁게 소리를 높여서 알려라.이 소식이땅 끝까지 미치도록 들려주어라.

21. 주님께서그들을 사막으로 인도하셨으나,그들이 전혀 목마르지 않았다.주님께서는 바위에서 물을 내셔서그들로 마시게 하셨고,바위를 쪼개셔서물이 솟아나게 하셨다.

22.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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