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이사야서 44:2-17 새번역 (RNKSV)

2. 너를 지으신 분네가 태어날 때부터‘내가 너를 도와주마’ 하신주님께서 말씀하신다.“나의 종, 야곱아,내가 택한 여수룬아,두려워하지 말아라.

3. 내가 메마른 땅에 물을 주고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듯이,네 자손에게 내 영을 부어 주고,네 후손에게 나의 복을 내리겠다.

4. 그들은 마치 시냇물 가의 버들처럼,풀처럼 무성하게 자랄 것이다.

5. 그 때에는‘나는 주님의 것이다’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야곱’의 이름을 써서그의 자손임을 자칭하는 사람도있을 것이며,팔에다가 ‘나는 주님의 것’이라고쓰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이스라엘 사람’이라고 불리는 것을영광으로 여기는 사람도있을 것이다.”

6. 이스라엘의 왕이신 주, 이스라엘의 속량자이신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나는 시작이요, 마감이다.나 밖에 다른 신이 없다.

7. 누가 나처럼 선언할 수 있으며,미래를 예고할 수 있느냐?나를 누구와 견줄 수 있느냐?만일 있다면,내가 옛날 사람들에게미래를 예고했듯이,그들에게 다가올 일들을미리 말하여 보라고 하여라.

8. 너희는 떨지 말아라.겁내지 말아라.내가 예전부터 너희에게이미 예고하여 주지 않았느냐?나는 예고하였고,너희는 이것을 증언할나의 증인들이다.나 밖에 다른 신이 또 있느냐?다른 반석은 없다.내가 전혀 아는 바 없다.”

9.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모두허망한 자들이다.그들이 좋아하는 우상은아무 쓸모가 없는 것들이다.이런 우상을신이라고 증언하는 자들은눈이 먼 자들이요, 무지한 자들이니,마침내 수치만 당할 뿐이다.

10. 아무런 유익도 없는 신상을 만들고무익한 우상을부어 만드는 자가 누구냐?

11. 그런 무리는모두 수치를 당할 것이다.대장장이들은 사람일 뿐이다.그들을 모두 불러모아법정에 세워라.그들은 두려워 떨며,수치만 당할 것이다.

12. 철공은 그의 힘센 팔로연장을 벼리고,숯불에 달구어 메로 쳐서,모양을 만든다.이렇게 일을 하고 나면,별 수 없이 시장하여 힘이 빠진다.물을 마시지 않으면,갈증으로 지친다.

13. 목공은 줄을 늘여 나무를 재고,석필로 줄을 긋고,대패질을 하고,걸음쇠로 줄을 긋는다.그렇게 해서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따라,우상을 만들어 신전에 놓는다.

14. 그는, 용도에 따라숲에서 백향목을 찍어 오기도 하고,삼나무와 상수리나무를베어 오기도 한다.그러나 그 나무들은저절로 튼튼하게 자란 것이지,그들이 키운 것이 아니다.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머금고자라는 것이지,그들이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다.

15. 이 나무는 사람들에게땔감에 지나지 않는다.목공 자신도그것으로 몸을 따스하게 하고,불을 피워 빵을 굽기도 한다.그런데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어서그것에게 절하며,그것으로 우상을 만들어서그 앞에 엎드린다!

16. 우상을 만드는 것과 꼭 같은 나무반 토막으로는 불을 피우고,그 불덩이 위에 고기를 구워 먹고,그것으로 배를 불리며,또 몸을 따스하게 하며‘아, 불을 보니 따뜻하다’ 하고말한다.

17. 불을 때고 남은 토막으로는신상 곧 우상을 만들고,그 앞에 엎드려 숭배하고,그것에게 기도하며‘나의 신이여,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하고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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