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이사야서 44:12-24 새번역 (RNKSV)

12. 철공은 그의 힘센 팔로연장을 벼리고,숯불에 달구어 메로 쳐서,모양을 만든다.이렇게 일을 하고 나면,별 수 없이 시장하여 힘이 빠진다.물을 마시지 않으면,갈증으로 지친다.

13. 목공은 줄을 늘여 나무를 재고,석필로 줄을 긋고,대패질을 하고,걸음쇠로 줄을 긋는다.그렇게 해서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따라,우상을 만들어 신전에 놓는다.

14. 그는, 용도에 따라숲에서 백향목을 찍어 오기도 하고,삼나무와 상수리나무를베어 오기도 한다.그러나 그 나무들은저절로 튼튼하게 자란 것이지,그들이 키운 것이 아니다.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머금고자라는 것이지,그들이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다.

15. 이 나무는 사람들에게땔감에 지나지 않는다.목공 자신도그것으로 몸을 따스하게 하고,불을 피워 빵을 굽기도 한다.그런데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어서그것에게 절하며,그것으로 우상을 만들어서그 앞에 엎드린다!

16. 우상을 만드는 것과 꼭 같은 나무반 토막으로는 불을 피우고,그 불덩이 위에 고기를 구워 먹고,그것으로 배를 불리며,또 몸을 따스하게 하며‘아, 불을 보니 따뜻하다’ 하고말한다.

17. 불을 때고 남은 토막으로는신상 곧 우상을 만들고,그 앞에 엎드려 숭배하고,그것에게 기도하며‘나의 신이여,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하고 빈다.

18. 백성이알지도 못하고깨닫지도 못하는 것은그들의 눈이 가려져서볼 수 없기 때문이며,마음이 어두워져서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19. 그런 사람에게는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총명도 없다.고작 한다는 말이‘내가 그 나무의 반 토막으로는불을 피워,그 불덩이 위에 빵을 굽고고기를 구워 먹었지.불을 때고 남은 나무로는가증한 우상을 만들었지.이제 나는 그 나무 토막 앞에 절한다’하는구나.

20. 타고 남은 재로나배를 채우려는 자들,그들은어리석은 마음에 미혹되어서,도움마저 받지 못한다.손에 쥐고 있는 우상이참 신이 아니라는 것을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21. “야곱아,이런 일들을 기억하여 두어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종이다.내가 너를 지었다.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내가 너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

22. 내가 너의 죄를,짙은 구름을 거두듯 없애 버렸으며,너의 죄를안개처럼 사라지게 하였으니,나에게로 돌아오너라.내가 너를 구원하였다.”

23. 주님께서 이런 일을 하셨으니,하늘아, 기쁘게 노래하여라.땅의 깊은 곳들아, 함성을 올려라.산들아, 숲아,그리고 그 속에 있는 모든 나무들아,소리를 높여 노래하여라.주님께서 야곱을 구원하심으로써,주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심으로써,영광을 나타내셨다.

24. 너의 구원자,너를 모태에서 만드신주님께서 말씀하신다.“내가 바로 만물을 창조한 주다.나와 함께 한 이가 없이,나 혼자서 하늘을 폈으며,땅도 나 홀로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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