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욥기 41:22-34 새번역 (RNKSV)

22. 목에는 억센 힘이 들어 있어서,보는 사람마다 겁에 질리고 만다.

23. 살갗은 쇠로 입힌 듯이,약한 곳이 전혀 없다.

24. 심장이 돌처럼 단단하니,그 단단하기가맷돌 아래짝과 같다.

25. 일어나기만 하면아무리 힘센 자도 벌벌 떨며,그 몸부림 치는 소리에 기가 꺾인다.

26. 칼을 들이댄다 하여도 소용이 없고,창이나 화살이나 표창도맥을 쓰지 못한다.

27. 쇠도 지푸라기로 여기고,놋은 썩은 나무 정도로 생각하니,

28. 그것을 쏘아서 도망 치게 할화살도 없고,무릿매 돌도 아예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다.

29. 몽둥이는 지푸라기쯤으로 생각하며,창이 날아오는 소리에는코웃음만 친다.

30. 뱃가죽은날카로운 질그릇 조각과 같아서,타작기가 할퀸 진흙 바닥처럼,지나간 흔적을 남긴다.

31. 물에 뛰어들면,깊은 물을 가마솥의 물처럼끓게 하고,바다를 기름 가마처럼 휘젓는다.

32. 한 번 지나가면그 자취가 번쩍번쩍 빛을 내니,깊은 바다가백발을 휘날리는 것처럼 보인다.

33. 땅 위에는 그것과 겨룰 만한것이 없으며,그것은 처음부터겁이 없는 것으로 지음을 받았다.

34. 모든 교만한 것들을 우습게 보고,그 거만한 모든 것 앞에서왕노릇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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