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욥기 38:10-29 새번역 (RNKSV)

10. 바다가 넘지 못하게 금을 그어 놓고,바다를 가두고 문 빗장을 지른 것은,바로 나다.

11. “여기까지는 와도 된다.그러나 더 넘어서지는 말아라!도도한 물결을 여기에서 멈추어라!”하고 바다에게 명한 것이 바로 나다.

12. 네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네가 아침에게 명령하여,동이 트게 해 본 일이 있느냐?새벽에게 명령하여,새벽이 제자리를 지키게 한일이 있느냐?

13. 또 새벽에게 명령하여,땅을 옷깃 휘어잡듯이 거머쥐고마구 흔들어서악한 자들을털어 내게 한 일이 있느냐?

14. 대낮의 광명은 언덕과 계곡을옷의 주름처럼,토판에 찍은 도장처럼,뚜렷하게 보이게 한다.

15. 대낮의 광명은 너무나도 밝아서,악한 자들의 폭행을 훤히 밝힌다.

16. 바다 속 깊은 곳에 있는물 근원에까지들어가 보았느냐?그 밑바닥 깊은 곳을거닐어 본 일이 있느냐?

17. 죽은 자가 들어가는 문을들여다본 일이 있느냐?그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문을본 일이 있느냐?

18. 세상이 얼마나 큰지짐작이나 할 수 있겠느냐?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어디 네 말 한 번 들어 보자.

19. 빛이 어디에서 오는지 아느냐?어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아느냐?

20. 빛과 어둠이 있는 그 곳이얼마나 먼 곳에 있는지,그 곳을 보여 줄 수 있느냐?빛과 어둠이 있는그 곳에 이르는 길을 아느냐?

21. 암, 알고 말고. 너는 알 것이다.내가 이 세상을 만들 때부터지금까지네가 살아왔고,내가 세상 만드는 것을네가 보았다면,네가 오죽이나 잘 알겠느냐!

22. 눈을 쌓아 둔 창고에들어간 일이 있느냐?우박 창고를 들여다본 일이 있느냐?

23. 이것들은 내가환난이 생겼을 때에 쓰려고간직해 두었고,전쟁할 때에 쓰려고 준비해 두었다.

24. 해가 뜨는 곳에 가 본 적이 있느냐?동풍이 불어오는 그 시발점에가 본 적이 있느냐?

25. 쏟아진 폭우가시내가 되어서 흐르도록개울을 낸 이가 누구냐?천둥과 번개가 가는 길을낸 이가 누구냐?

26. 사람이 없는 땅,인기척이 없는 광야에비를 내리는 이가 누구냐?

27. 메마른 거친 땅을 적시며,굳은 땅에서풀이 돋아나게 하는 이가 누구냐?

28. 비에게 아버지가 있느냐?누가 이슬 방울을낳기라도 하였느냐?

29. 얼음은 어느 모태에서 나왔으며,하늘에서 내리는 서리는누가 낳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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