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욥기 29:6-17 새번역 (RNKSV)

6. 젖소와 양들이 젖을 많이 내어서,내 발이 젖으로 흠뻑 젖었건만.돌짝 밭에서 자란 올리브 나무에서는, 올리브 기름이강물처럼 흘러 나왔건만.

7. 그 때에는내가 성문 회관에 나가거나광장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8. 젊은이들은 나를 보고 비켜 서고,노인들은 일어나서내게 인사하였건만.

9. 원로들도 하던 말을 멈추고손으로 입을 가렸으며,

10. 귀족들도혀가 입천장에 달라붙기나 한 것처럼말소리를 죽였건만.

11. 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내가 한 일을 칭찬하고,나를 직접 본 사람들은내가 한 일을기꺼이 자랑하고 다녔다.

12. 내게 도움을 청한 가난한 사람들을내가 어떻게 구해 주었는지,의지할 데가 없는 고아를내가 어떻게 잘 보살펴 주었는지를자랑하고 다녔다.

13. 비참하게 죽어 가는 사람들도,내가 베푼 자선을 기억하고나를 축복해 주었다.과부들의 마음도 즐겁게 해주었다.

14. 나는 늘 정의를 실천하고,매사를 공평하게 처리하였다.

15. 나는 앞을 못 보는 이에게는눈이 되어 주고,발을 저는 이에게는발이 되어 주었다.

16. 궁핍한 사람들에게는아버지가 되어 주고,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하소연도살펴보고서 처리해 주었다.

17. 악을 행하는 자들의 턱뼈를으스러뜨리고,그들에게 희생당하는 사람들을빼내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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