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요엘서 2:7-21 새번역 (RNKSV)

7. 그들은 용사처럼 공격하고,군인처럼 성벽을 기어오른다.제각기 줄을 맞추어똑바로 전진하고아무도 진로를 벗어나지 않는다.

8. 서로 밀치지도 않고,제각기 줄을 맞추어 진군한다.빗발치듯 쏟아지는 투창을 뚫고전진한다.그들의 행렬은 끊어지지 않는다.

9. 드디어 성 안으로 들어간다.성벽을 뛰어넘고,건물을 기어오르고,도둑처럼 창문을 넘어집 안으로 쳐들어간다.

10. 전진할 때에는 땅이 진동하고,온 하늘이 흔들린다.해와 달이 어두워지고,별들이 빛을 잃는다.

11. 주님께서 큰 음성으로당신의 군대를 지휘하신다.병력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명령을 따르는 군대는 막강하다.주님의 날은 놀라운 날,가장 무서운 날이다.누가 감히 그 날을 견디어 낼까?

12. “지금이라도 너희는진심으로 회개하여라.나 주가 말한다.금식하고 통곡하고 슬퍼하면서,나에게로 돌아오너라.

13.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라.”주 너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주님께서는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오래 참으시며,한결같은 사랑을 늘 베푸시고,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많으셔서,뜻을 돌이켜재앙을 거두기도 하신다.

14. 행여 주님께서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오히려 복까지 베푸셔서,너희가 주 하나님께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을바칠 수 있게까지 하실는지누가 아느냐?

15. 너희는 시온에서 뿔나팔을 불어라.거룩한 금식을 선포하고,성회를 열어라.

16. 백성을 한데 모으고,회중을 거룩하게 구별하여라.장로들을 불러모으고,어린 아이들과젖먹이들도 불러모아라.신랑도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신부도 침실에서 나오게 하여라.

17. 주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은성전 현관과 번제단 사이에서,울면서 호소하여라.“주님, 주님의 백성을불쌍히 여겨 주십시오.주님의 소유인 이 백성이이방인들에게 통치를 받는 수모를당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세계 만민이‘그들의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하면서조롱하지 못하게 하여 주십시오.”

18. 그 때에 주님께서땅이 당한 일로 마음 아파하시고,당신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다.

19. 주님께서 백성에게 대답하셨다.“내가 너희에게곡식과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주어서아쉬움이 없도록 하겠다.다시는 다른 나라가 너희를조롱거리로 만들지 못하게 하겠다.

20. 북쪽에서 온 메뚜기 군대를멀리 쫓아 버리겠다.메마르고 황량한 땅으로몰아내겠다.전위부대는 사해에 몰아넣고후위부대는 지중해에 몰아넣겠다.시체 썩는 냄새,그 악취가 코를 찌를 것이다.”주님께서 큰 일을 하셨다!

21. 땅아, 두려워하지 말아라.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주님께서 큰 일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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