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요엘서 2:1-14 새번역 (RNKSV)

1. 너희는 시온에서뿔나팔을 불어라.하나님의 거룩한 산에서경보를 울려라. 유다 땅에 사는 백성아,모두 떨어라.주님의 날이 오고 있다.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2. 그 날은 캄캄하고 어두운 날,먹구름과 어둠에 뒤덮이는 날이다.셀 수 없이 많고 강한메뚜기 군대가 온다.마치 어둠이산등성이를 넘어오듯이새까맣게 다가온다.까마득한 옛날까지거슬러 올라가 보아도,이런 일은 없었다.앞으로 천만 대에 이르기까지도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3. 그들이 불처럼초목을 삼키고 지나가면,지나간 자리에서는불꽃이 활활 타오른다.그들이 오기 전에는이 땅이 에덴 동산 같으나,한 번 지나가고 나면황량한 사막이 되어 버린다.그 앞에서는살아 남은 것이 하나도 없다.

4. 그들은 떼지어 몰려오는 말과 같고달려오는 군마와 같다.

5. 이 봉우리에서 저 봉우리로달리는 소리는병거의 굉음과도 같고,불꽃이검불을 태우는 소리와도 같다.그들은 막강한 군대가공격 명령을 기다리는 것 같이전열을 갖춘다.

6. 그들이 접근하면모두들 자지러지고,모두들 얼굴빛이 하얗게 질린다.

7. 그들은 용사처럼 공격하고,군인처럼 성벽을 기어오른다.제각기 줄을 맞추어똑바로 전진하고아무도 진로를 벗어나지 않는다.

8. 서로 밀치지도 않고,제각기 줄을 맞추어 진군한다.빗발치듯 쏟아지는 투창을 뚫고전진한다.그들의 행렬은 끊어지지 않는다.

9. 드디어 성 안으로 들어간다.성벽을 뛰어넘고,건물을 기어오르고,도둑처럼 창문을 넘어집 안으로 쳐들어간다.

10. 전진할 때에는 땅이 진동하고,온 하늘이 흔들린다.해와 달이 어두워지고,별들이 빛을 잃는다.

11. 주님께서 큰 음성으로당신의 군대를 지휘하신다.병력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명령을 따르는 군대는 막강하다.주님의 날은 놀라운 날,가장 무서운 날이다.누가 감히 그 날을 견디어 낼까?

12. “지금이라도 너희는진심으로 회개하여라.나 주가 말한다.금식하고 통곡하고 슬퍼하면서,나에게로 돌아오너라.

13.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라.”주 너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주님께서는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오래 참으시며,한결같은 사랑을 늘 베푸시고,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많으셔서,뜻을 돌이켜재앙을 거두기도 하신다.

14. 행여 주님께서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오히려 복까지 베푸셔서,너희가 주 하나님께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을바칠 수 있게까지 하실는지누가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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