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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51:23-33 새번역 (RNKSV)

23. 나는 너를 시켜서목자와 양 떼도 산산이 부수고,농부와 소도 산산이 부수고,총독과 지방장관들도산산이 부수었다.”

24. “그러나 이제는 내가 바빌로니아 땅과 바빌로니아 백성에게원수를 갚겠다.그들이 시온에 와서 저지른모든 죄악을,너희들이 보는 앞에서,내가 그들에게 갚아 주겠다.나 주의 말이다.

25. 온 세상을 파괴한 멸망의 산아,보아라,이제 내가 너를 치겠다.나 주의 말이다.내가 너에게 손을 뻗쳐서너를 바위 꼭대기에서 굴려 내리고,너를 불탄 산으로 만들어 버리겠다.”

26. “네가 영원히 황무지가 되어사람들이 너에게서 모퉁잇돌 하나,주춧돌 하나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나 주의 말이다.”

27. “너희는 온 땅에공격 신호의 깃발을 올려라.만방에 나팔을 불어서, 바빌로니아를 치는 싸움에세상 만민을 동원하여라.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와 같은 나라들을불러다가, 바빌로니아를 쳐라.너희는 바빌로니아를 칠 사령관을 세우고,군마들을 메뚜기 떼처럼몰고 오게 하여라.

28. 너희는 세상 만민을 동원하여, 바빌로니아를 쳐라. 메대의 왕들과, 그 땅의 총독들과,모든 지방장관과,그들이 지배하는모든 속국들을 동원하여, 바빌로니아를 쳐라.

29. 바빌로니아 땅을아무도 살지 못할황무지로 만들려는나의 계획이,그대로 이루어지니,땅이 진동하고 뒤틀린다.

30. 바빌로니아의 용사들은싸우는 것을 포기하고,그저 산성에 들어앉아 있다.그들은 힘이 빠져서,여인들처럼 되어 버렸다. 바빌로니아의 집들은 불에 타고,성문의 빗장들도 부러졌다.

31. 보발꾼과 보발꾼이서로 뒤를 이어 달려가고,전령과 전령이서로 뒤를 이어 달려가서, 바빌로니아 왕에게왕의 도성 사방이함락되었다고 보고한다.

32. 강나루들도 점령되었으며,갈대밭도 불에 탔으며,군인들은 겁에 질려 있다고보고한다.

33.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딸 바빌로니아는 타작 마당이다.농부가 타작 마당의 곡식을 밟듯이,군대가 들어가서그들을 짓밟을 것이다.이제 곧 그 마당에서타작을 할 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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