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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5:12-30 새번역 (RNKSV)

12. 이 백성이주님을 부인하며말한다.“그는 아무것도 아니다.어떤 재앙도우리를 덮치지 않을 것이다.우리는 전란이나 기근을당하지 않을 것이다.”

13. “그러나 예레미야야,이러한 예언자들에게는,내가 아무런 예언도 준 일이 없다.그들의 말은 허풍일 뿐이다.”

14. “그들이 그런 말을 하였으니,보아라,내가 너의 입에 있는 나의 말을불이 되게 하고,이 백성은 장작이 되게 하겠다.불이 장작을 모두 태울 것이다.”“그러므로나 만군의 주 하나님이 말한다.

15. 이스라엘 백성아,내가 먼 곳에서 한 민족을 데려다가,너희를 치게 하겠다.나 주의 말이다.그 민족은 강하며,옛적부터 내려온 민족이다.그 민족의 언어를 네가 알지 못하며,그들이 말을 하여도너는 알아듣지 못한다.

16. 그들의 화살은 모두열린 무덤과 같고,그들은 모두 용사들이다.

17. 네가 거둔 곡식과 너의 양식을그들이 먹어 치우고,너의 아들과 딸들도 그들이 죽이고,너의 양 떼와 소 떼도그들이 잡아먹고,너의 포도와 무화과도그들이 모두 먹어 치울 것이다.네가 의지하고 있는 견고한 성들도그들이 모두 칼로 무너뜨릴 것이다.”

18. “그러나 그럴 때에도, 내가 너희를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겠다. 나 주의 말이다.

19. 예레미야야, 그들이 ‘무엇 때문에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모든 일을 하셨는가?’ 하고 너에게 물으면,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주어라.‘너희가 너희 땅에서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으니,이제는 너희가 남의 나라 땅에서다른 나라 사람을섬겨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20. “너는 이 말을 야곱의 자손에게 전하고, 유다 백성에게 들려주어라.

21. 이 어리석고깨달을 줄 모르는 백성아,눈이 있어도 볼 수가 없고,귀가 있어도 들을 수가 없는 백성아,너희는 이제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22. 너희는 내가 두렵지도 않으냐?나 주의 말이다.너희는 내 앞에서 떨리지도 않느냐?나는 모래로바다의 경계선을 만들어 놓고,바다가 넘어설 수 없는영원한 경계선을 그어 놓았다.비록 바닷물이 출렁거려도그 경계선을 없애지 못하고,아무리 큰 파도가 몰아쳐도그 경계선을 넘어설 수가 없다.

23. 그러나 너희는목이 곧아 고집이 세고반역하는 백성이어서,나에게서 돌아서서멀리 떠나고 말았다.

24. 너희는 마음 속으로라도‘주 우리의 하나님은 두려운 분이다.그분은 제때에 비를 주고,이른 비와 늦은 비를 철따라 내리며,곡식을 거두는 일정한 시기를정하여 주었다’하고 말한 적이 없다.

25. 바로 너희의 모든 죄악이이러한 것들을누리지 못하게 하였고,너희의 온갖 범죄가그 좋은 것들을 가로막아,너희에게 이르지 못하게 하였다.”

26. “나의 백성 가운데는흉악한 사람들이 있어서,마치 새 잡는 사냥꾼처럼,허리를 굽히고 숨어 엎드리고,수많은 곳에 덫을 놓아,사람을 잡는다.

27. 조롱에 새를 가득히 잡아넣듯이,그들은 남을 속여서 빼앗은 재물로자기들의 집을 가득 채워 놓았다.그렇게 해서, 그들은 세도를 부리고,벼락부자가 되었다.

28. 그들은 피둥피둥 살이 찌고,살에서 윤기가 돈다.악한 짓은 어느 것 하나못하는 것이 없고,자기들의 잇속만 채운다.고아의 억울한 사정을올바르게 재판하지도 않고,가난한 사람들의 권리를 지켜 주는공정한 판결도 하지 않는다.

29. 이런 일들을내가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나 주의 말이다.이러한 백성에게내가 보복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30. “지금 이 나라에서는,놀랍고도 끔찍스러운 일들이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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