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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46:6-20 새번역 (RNKSV)

6. 발이 빠른 사람도 달아나지 못하고,용사도 도망하지 못한다.그들은저 북녘 유프라테스 강 가에서,비틀거리다가 쓰러져 죽는다.

7. 나일 강 물처럼 불어 오르는저것이 무엇이냐?범람하는 강물처럼 불어 오르는저것이 무엇이냐?

8. 이집트가 나일 강 물처럼불어 올랐다.범람하는 강물처럼 불어 올랐다. 이집트는 외쳤다.‘내가 강물처럼 불어 올라서온 땅을 덮고,여러 성읍과 그 주민을멸망시키겠다.

9. 말들아, 달려라.병거들아, 돌격하여라.용사들아, 진격하여라. 에티오피아의 군대와 리비아의 군대도방패를 들고 진격하여라. 리디아의 군대도활을 당기며 진격하여라.’

10. 오늘은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원수들에게 복수하시는 날이다.오늘은 주님께서원수를 갚으시는 날이다.주님의 칼이그들을 삼켜서 배부를 것이며,그들의 피로 흠뻑 젖을 것이다.오늘은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북녘 땅 유프라테스 강 가로 오셔서,희생제물을 잡으시는 날이다.

11. 처녀, 딸 이집트야, 길르앗 산지로 올라가서유향을 가져 오너라.네가 아무리 많은 약을 써 보아도너에게는 백약이 무효다.너의 병은 나을 병이 아니다.

12. 이제는 너의 수치스러운 소문이세계 만민에게 퍼졌고,너의 용사들마저 서로 부딪쳐함께 쓰러져 죽었으므로,너의 울부짖는 소리가온 땅에 가득하다.

13. 주님께서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이집트 땅을 치려고 올 것을 말씀하셨다.

14. “너희는 믹돌에서 외치고, 멤피스와 다바네스에서도 외쳐서온 이집트에 알려라.너희는 이렇게 전하여라.‘너희는 어서 방어 태세를 갖추어라.사방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너를 삼킬 것이다’하여라.

15. 어찌하여너의 힘센 황소가 꺼꾸러졌느냐?주님께서 그를 메어치셨기 때문에,그가 서서 견딜 수가 없었다.

16. 너희의 많은 군인들이비틀거리고 쓰러져 죽으면서서로 말하기를‘어서 일어나서,우리 민족에게로 돌아가자.이 무서운 전쟁을 피하여우리의 고향 땅으로 돌아가자’하였다.”

17. “이제는 이집트 왕 바로를‘기회를 놓친 떠벌이’라고 불러라.”

18. “나는 왕이다.나의 이름은 ‘만군의 주’다.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너를 공격하는 군대의 힘은산들 사이에 우뚝 솟은 다볼 산과 같고,바닷가에 높이 솟은 갈멜 산과 같다.

19. 딸 이집트의 백성아,너희는 짐을 꾸려서잡혀 갈 준비를 하여라. 멤피스는 황무지로 바뀌어서,아무도 살 수 없는폐허가 될 것이다.

20. 예쁘디예쁜 암송아지 이집트가,이제는 북녘에서 마구 몰려오는쇠파리 떼에 시달리는암송아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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