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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4:4-18 새번역 (RNKSV)

4.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아,너희는 나 주가 원하는 할례를 받고,너희 마음의 포피를 잘라 내어라.그렇지 않으면,너희의 악한 행실 때문에,나의 분노가 불처럼 일어나서너희를 태울 것이니,아무도 끌 수 없을 것이다.”

5. “너희는 유다에 알리고, 예루살렘에 선포하여라.너희는 이 땅 방방곡곡에나팔을 불어서 알리고,큰소리로 외쳐서 알려라.‘어서 모여서,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여라.

6. 시온으로 가는 길에 깃발을 세우며,지체하지 말고 대피하여라.내가 북쪽에서 재앙을 몰아와서,크나큰 파멸을 끌어들이겠다.

7. 사자가 일어나서숲 속에서 뛰쳐 나오듯이,세계 만민을 멸망시키는 자가길을 나섰다.그가 너의 땅을 황무지로 만들려고제자리를 떴다.이제 곧 너의 모든 성읍이폐허가 되어,주민이 없을 것이다.”

8. 그러므로 너희 이스라엘 백성아,굵은 베 옷을 허리에 두르고‘과연 주님의 맹렬한 분노가아직도 우리에게서떠나가지 않았구나!’하고 탄식하며,슬피 울어라.

9. “그 날이 오면,왕이 용기를 잃고,지도자들도 낙담하고,제사장들도 당황하고,예언자들도소스라치게 놀랄 것이다.나 주의 말이다.”

10. 그 때에 내가 이렇게 아뢰었다. “아, 주 나의 하나님, 진실로 주님께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완전하게 속이셨습니다. ‘예루살렘은 안전하다’ 하셨으나, 이제는 칼이 목에 닿았습니다.”

11. 그 때가 오면,이 백성과 예루살렘이이런 말을 들을 것이다.“소용돌이치는 열풍이사막에서 불어온다!나의 딸 나의 백성이 사는 곳으로불어온다.이 바람은곡식을 키질하라고부는 바람도 아니고,알곡을 가려내라고부는 바람도 아니다.

12. 그것보다 훨씬 더 거센 바람이나 주의 명을 따라불어 닥칠 것이다.”백성에게 심판을 선언하시는 분은바로 주님이시다.

13. “적군이먹구름이 몰려오듯 몰려오고,그 병거들은회오리바람처럼 밀려오며,그 군마들은독수리보다도 더 빨리 달려온다.”“이제 우리는 화를 당하게 되었다.우리는 망하였다.”

14. 예루살렘아, 네가 구원을 받으려면,너의 마음에서 악을 씻어 버려라.네가 언제까지 흉악한 생각을너의 속에 품고 있을 작정이냐?

15. “이미 단이 소리 친다. 에브라임 산이재앙의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16. ‘이 소식을 여러 나라에 알리고, 예루살렘에 전하여라.적군이먼 땅에서 몰려와서 에워싸고, 유다의 성읍들 쪽으로전쟁의 함성을 지른다.

17. 적군이 논밭지기들처럼,사방으로 예루살렘을 둘러싼다.그 도성이주님께 반역하였기 때문이다’ 한다.나 주의 말이다.”

18. “너의 모든 길과 행실이너에게 이러한 재앙을 불러왔다.바로 너의 죄악이너에게 아픔을 주었고,그 아픔이너의 마음 속에까지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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