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예레미야서 3:1-14 새번역 (RNKSV)

1. “세상 사람들은 말하기를‘어떤 남자가아내를 버릴 때에,그 여자가 남편에게서 떠나서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면,그 여자가 본남편에게로다시 되돌아갈 수 있느냐?그렇게 되면, 그 땅이아주 더러워지지 않느냐?’ 한다.그런데 너는수많은 남자들과 음행을 하고서도,나에게로 다시 돌아오려고 하느냐?나 주의 말이다.”

2. “두 눈을 뜨고,저 벌거숭이 언덕들을 바라보아라.네가 음행을 하여더럽히지 않은 곳이어디에 있느냐?사막에 숨어서 사람을 기다리다가물건을 터는 유목민처럼,너는 길거리마다 앉아서남자들을 기다렸다.너는 이렇게네 음행과 악행으로이 땅을 더럽혀 놓았다.

3. 그러므로 이른 비가 오지 않고,늦은 비도 내리지 않는데,너는 창녀처럼뻔뻔스러운 얼굴을 하고,부끄러워하지도 않았다.

4. 지금 너는 나를‘아버지’라고 부르면서,‘오랜 친구’라고 하면서,

5. ‘하나님은끝없이 화를 내시는 분이 아니다.언제까지나진노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면서,온갖 악행을 마음껏 저질렀다.”

6. 요시야 왕 때에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너는 저 배신한 이스라엘이 한 일을 보았느냐? 그가 높은 산마다 올라가서 음행을 하였고, 또 푸른 나무가 있는 곳마다 그 밑에서 음행을 하였다.

7. 그래도 나는, 그가 이 모든 음행을 한 다음에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려니,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신실하지 못한 그의 아우 유다까지도 언니의 변절을 보았다.

8. 유다는, 이스라엘이 나를 배신하고 음행을 하다가, 바로 그것 때문에 나에게서 내쫓기는 것과, 이혼장을 쥐고 내쫓기는 것을 보았다.그러나 이 신실하지 못한 아우 유다가 두려운 줄도 모르고, 오히려 자기도 가서 음행을 하였다. 그것을 내가 직접 보았다.

9. 그는 음행하는 것을 가벼운 일로 여겨, 그 땅을 더럽히고, 심지어 돌과 나무를 음란하게 섬겼다.

10. 이런 온갖 음행을 하면서도, 배신한 자매 유다는, 건성으로 나에게 돌아온 척만 하고, 진심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 나 주의 말이다.”

11.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비록 이스라엘이 나를 배신하였다고 하지만, 신실하지 못한 유다보다는 낫다.

12. 너는 북쪽으로 가서, 이 모든 말을 선포하여라.배신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나 주의 말이다.내가 다시는 노한 얼굴로너를 대하지 않겠다.나는 자비로운 하나님이다.나 주의 말이다.내가 노를 영원히 품지는 않겠다.

13. 다만, 너는 너의 죄를 깨달아라.너는 너의 주 하나님을배반하고 떠나서,푸른 나무마다 찾아 다니며,그 밑에서 다른 신들에게너의 몸을 내맡겼으며,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너는 이것을 깨달아라.나 주의 말이다.”

14. “나를 배신한 자녀들아, 돌아오너라!나 주의 말이다.내가 너희의 보호자다.내가 성읍마다 한 사람씩,가문마다 두 사람씩 택하여,너희를 시온 산으로 데려오겠다.

전체 장을 읽으십시오 예레미야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