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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18:6-18 새번역 (RNKSV)

6. “‘이스라엘 백성아, 내가 이 토기장이와 같이 너희를 다룰 수가 없겠느냐? 나 주의 말이다. 이스라엘 백성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 안에 있듯이, 너희도 내 손 안에 있다.

7. 내가 어떤 민족이나 나라의 뿌리를 뽑아내거나, 그들을 부수거나 멸망시키겠다고 말을 하였더라도,

8. 그 민족이 내가 경고한 죄악에서 돌이키기만 하면 나는 그들에게 내리려고 생각한 재앙을 거둔다.

9. 그러나 내가 어떤 민족이나 나라를 세우고 심겠다고 말을 하였더라도,

10. 그 백성이 나의 말을 순종하지 않고, 내가 보기에 악한 일을 하기만 하면, 나는 그들에게 내리기로 약속한 복을 거둔다.’

11. 그러므로 너는 이제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내릴 재앙을 마련하고 있으며, 너희를 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어서, 각기 자신의 사악한 길에서 돌이키고, 너희의 행동과 행실을 고쳐라.’

12. 네가 이렇게 말하면, 그들은 이르기를 ‘그럴 필요 없다. 우리는 우리 생각대로 살아가겠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대로 행동하겠다’ 할 것이다.”

13.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누가 이와 같은 말을 들어 보았는지,세상 만민에게 물어 보아라.처녀 이스라엘은너무 역겨운 일을 저질렀다.

14. 레바논 산의 험준한 바위 봉우리에눈이 없는 때가 있더냐?거기에서 흘러 내리는시원한 물줄기가마르는 일이 있더냐?

15. 그러나 내 백성은 나를 잊어버리고,헛된 우상들에게 분향을 한다.옛부터 걸어온 바른길을 벗어나서,이정표도 없는 길로 들어섰다.

16. 그들이 사는 땅을 황폐하게 만들어영영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니,그 곳을 지나가는 사람마다놀라서 머리를 흔들며 비웃는다.

17. 내가 그들을원수 앞에서 흩어 버리기를동풍으로 흩어 버리듯 할 것이며,그들이 재난을 당하는 날,내가 그들에게 등을 돌리고,내 얼굴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18. 백성이 나를 두고 이르기를 “이제 예레미야를 죽일 계획을 세우자. 이 사람이 없어도 우리에게는 율법을 가르쳐 줄 제사장이 있고, 지혜를 가르쳐 줄 현자가 있으며, 말씀을 전하여 줄 예언자가 있다. 그러니 어서 우리의 혀로 그를 헐뜯자.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무시하여 버리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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