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예레미야 애가 3:13-24 새번역 (RNKSV)

13. 주님께서 화살통에서 뽑은 화살로내 심장을 뚫으시니,

14. 내 백성이 모두 나를 조롱하고,온종일 놀려댄다.

15. 쓸개즙으로 나를 배불리시고,쓴 쑥으로 내 배를 채우신다.

16. 돌로 내 이를 바수시고,나의 얼굴을 땅에 비비신다.

17. 내게서 평안을 빼앗으시니,나는 행복을 잊고 말았다.

18. 나오느니 탄식뿐이다.이제 내게서는 찬란함도 사라지고,주님께 두었던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

19. 내가 겪은 그 고통,쓴 쑥과 쓸개즙 같은 그 고난을잊지 못한다.

20. 잠시도 잊을 수 없으므로,울적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21. 그러나 마음 속으로곰곰이 생각하며오히려 희망을 가지는 것은,

22.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다함이 없고그 긍휼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23. “주님의 사랑과 긍휼이아침마다 새롭고,주님의 신실이 큽니다.”

24. 나는 늘 말하였다.“주님은 내가 가진 모든 것,주님은 나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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