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열왕기하 19:17-28 새번역 (RNKSV)

17. 주님, 참으로 앗시리아의 왕들이 여러 나라와 그 땅을 마구 짓밟아 버렸습니다.

18. 여러 민족이 믿는 신들을 모두 불에 던져 태웠습니다. 물론 그것들은 참 신이 아니라, 다만 나무와 돌로 만든 것이었기에, 앗시리아 왕들에게 멸망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마는,

19. 주 우리의 하나님, 이제 그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셔서, 세상의 모든 나라가, 오직 주님만이 홀로 주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임금님께서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의 일 때문에 주님께 올린 그 기도를 주님께서 들으셨다고 말씀하시면서,

21. 앗시리아 왕을 두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처녀 딸 시온이 오히려너 산헤립을 경멸하고비웃을 것이다.딸 예루살렘이 오히려물러나는 네 뒷모습을 보면서머리를 흔들 것이다.

22. 네가 감히누구를 모욕하고 멸시하였느냐?네가 누구에게 큰소리를 쳤느냐?나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감히 네 눈을 부릅떴느냐?

23. 네가 전령들을 보내어나 주를 조롱하며 말하기를,내가 수많은 병거를 몰아높은 산 이 꼭대기에서저 꼭대기까지 레바논의 막다른 곳까지깊숙히 들어가서키 큰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베어 버리고,울창한 숲 속 깊숙히 들어가서그 끝까지 들어갔고,

24. 그리고는 땅을 파서다른 나라의 물을 마시며,발바닥으로 밟기만 하고서도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말렸다고 하였다.

25. 그러나 산헤립아,너는 듣지 못하였느냐?그런 일은 이미 내가오래 전에 결정한 것들이고,이미 내가아득한 옛날부터 계획한 것들이다.이제 내가 그것을 이루었을 뿐이다.그래서 네가견고한 요새들을돌무더기로 만들고,

26. 여러 민족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공포에 질리게 하고,부끄럽게 하였다.민족들은 초목과 같고자라기도 전에말라 버리는 풀포기나지붕 위의 잡초와 같았다.

27. 나는 다 알고 있다.네가 앉고 서는 것,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네가 내게 분노를 품고 있다는 것도,나는 모두 다 알고 있다.

28. 네가 내게 품고 있는 분노와 오만을,이미 오래 전에 내가 직접 들었기에,내가 네 코에 쇠 갈고리를 꿰고,네 입에 재갈을 물려,네가 왔던 그 길로너를 되돌아가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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