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열왕기상 8:10-19 새번역 (RNKSV)

10.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주님의 성전에 구름이 가득 찼다.

11.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성전을 가득 채워서, 구름이 자욱하였으므로, 제사장들은 서서 일을 볼 수가 없었다.

12. 그런 가운데 솔로몬이 주님께 아뢰었다.“주님께서는캄캄한 구름 속에 계시겠다고말씀하셨습니다.

13. 이제 주님께서 계시기를 바라서,이 웅장한 집을 지었습니다.이 집은 주님께서영원히 계실 곳입니다.”

14. 그런 다음에, 왕은 얼굴을 돌려 거기에 서 있는 이스라엘 온 회중을 둘러 보며,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15. 그는 말하였다.“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친히 말씀하신 것을 모두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16.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가 내 이름을 기릴 집을 지으려고,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서 어느 성읍을 택한 일이 없다. 다만, 다윗을 택하여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다’ 하셨습니다.

17. 내 아버지 다윗께서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고 생각하셨으나,

18. 주님께서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을 품은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19. 그런데 그 집을 지을 사람은 네가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날 네 아들이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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