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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지하 9:9-19 새번역 (RNKSV)

9. 그런 다음에, 여왕은, 금 백이십 달란트와 아주 많은 향료와 보석을 왕에게 선사하였다. 솔로몬 왕은, 스바의 여왕에게서 받은 만큼, 그렇게 많은 향료를, 다시는 어느 누구에게서도 더 받아 본 일이 없다.

10. (히람의 일꾼들과 솔로몬의 일꾼들도 오빌에서 금을 실어 왔다. 그들은 백단목과 보석도 가져 왔다.

11. 왕은 이 백단목으로 주님의 성전과 왕궁의 계단을 만들고, 합창단원이 쓸 수금과 거문고를 만들었다. 이와 같은 백단목은 일찍이 유다 땅에서는 본 일이 없었다.)

12. 솔로몬 왕은 스바의 여왕이 가져 온 것보다 더 많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여왕이 요구하는 대로,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모두 주었다. 여왕은 신하들과 함께 자기의 나라로 돌아갔다.

13. 해마다 솔로몬에게 들어오는 금의 무게가 육백육십육 달란트나 되었다.

14. 이 밖에도 관세 수입과 외국과의 무역에서 벌어들인 것이 있고,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국내의 지방 장관들이 보내오는 금도 있었다.

15. 솔로몬 왕은 금을 두드려 펴서 입힌 큰 방패를 이백 개나 만들었는데, 방패 하나에 들어간 금만 해도 육백 세겔이나 되었다.

16. 그는 또 금을 두드려 펴서 입힌 작은 방패를 삼백 개 만들었는데, 그 방패 하나에 들어간 금은 삼백 세겔이었다. 왕은 이 방패들을 ‘레바논 수풀 궁’에 두었다.

17. 왕은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겉에 순금을 입혔다.

18. 그 보좌로 오르는 층계는 계단이 여섯이었으며, 보좌에 붙은 발받침대는 금으로 만든 것이었다.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양 옆에는 사자 상이 하나씩 서 있었다.

19. 여섯 개의 계단 양쪽에도, 각각 여섯 개씩 열두 개의 사자 상이 서 있었다. 일찍이 어느 나라에서도 이렇게는 만들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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