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역대지하 7:9-22 새번역 (RNKSV)

9. 첫 이레 동안은 제단을 봉헌하였고, 둘째 이레 동안은 절기를 지켰다. 그리고 여드레째 되는 날, 마감 성회를 열었다.

10. 왕이 백성들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낸 것은 일곱째 달 이십삼일이었다. 백성은, 주님께서 다윗과 솔로몬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내리신 은혜 때문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11. 솔로몬은 주님의 성전과 왕궁을 다 짓고, 주님의 성전과 그의 왕궁에 대하여 그가 마음 속으로 하고자 한 모든 것을 성공적으로 다 이루었다.

12. 그 때에, 주님께서 밤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내가 이제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가 제사를 받는 성전으로 삼았다.

13. 들어라.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메뚜기를 시켜 땅을 황폐하게 하거나, 나의 백성 가운데 염병이 돌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나의 백성이 스스로 겸손해져서,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용서하여 주며, 그 땅을 다시 번영시켜 주겠다.

15. 이제 이 곳에서 드리는 기도를, 내가 눈을 뜨고 살필 것이며, 귀담아 듣겠다.

16. 내가 이제, 내 이름이 이 성전에 길이길이 머물게 하려고, 이 성전을 선택하여 거룩하게 하였으니, 내 눈길과 마음이 항상 이 곳에 있을 것이다.

17. 너는 내 앞에서 네 아버지 다윗처럼 살아라. 그래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실천하고, 내가 네게 준 율례와 규례를 지켜라.

18. 그러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네 자손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이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 하고 언약한 대로, 네 나라의 왕좌를 튼튼하게 해주겠다.

19. 그러나 너희가 마음이 변하여 내가 너희에게 일러준 나의 율례와 계명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겨 숭배하면,

20. 비록 내가 이 땅을 너희에게 주었지만, 내가 너희를 여기에서 뿌리째 뽑아 버리고, 비록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였지만, 이 성전도 내가 버리겠다. 그러면 너희는 모든 민족 사이에서, 한낱 속담거리가 되고 웃음거리가 되고 말 것이다.

21. 이 성전이 지금은 존귀하지만, 그 때가 되면, 이리로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놀라서 ‘어찌하여 주님께서 이 땅과 이 성전을 이렇게 되게 하셨을까?’ 하고 탄식할 것이다.

22. 그러면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을 이집트 땅으로부터 이끌어 내신 주 자기 조상의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미혹되어, 그 신들에게 절하며, 그 신들을 섬겼으므로, 주님께서 이 온갖 재앙을 내리셨다’ 하고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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