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역대지하 6:3-14 새번역 (RNKSV)

3. 그런 다음에, 왕은 얼굴을 돌려, 거기에 서 있는 이스라엘 온 회중을 둘러보며,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4. 그는 말하였다.“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내 아버지 다윗에게 친히 말씀하신 것을 모두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5. ‘내가 내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가 내 이름을 기릴 집을 지으려고, 이스라엘 어느 지파에서 어느 성읍을 택한 일이 없다.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영도자를 삼으려고, 어느 누구도 택한 바가 없다.

6. 그러나 이제는 내 이름을 둘 곳으로 예루살렘을 택하였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으로 다윗을 택하였다’ 하셨습니다.

7. 내 아버지 다윗께서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고 생각하셨으나,

8. 주님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을 품은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9. 그런데 그 집을 지을 사람은 네가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날 네 아들이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10.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서, 이렇게 내가 이스라엘의 왕위를 이었으며,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었으니, 주님께서는 이제 그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11. 그리고 나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넣은 궤를 여기에 옮겨다 놓았습니다.”

12. 그런 다음에, 솔로몬은 이스라엘 온 회중이 보는 데서, 주님의 제단 앞에 서서, 두 팔을 들어 폈다.

13. 솔로몬이 일찍이 놋쇠로, 길이 다섯 자, 너비 다섯 자, 높이 석 자인 대를 만들어 뜰 가운데 놓았는데, 바로 그 대에 올라가서, 이스라엘 온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바라보며, 두 팔을 들어 펴고,

14. 이렇게 기도하였다.“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하늘에나 땅에나, 그 어디에도 주님과 같은 하나님은 없습니다. 주님은, 온 마음을 다 기울여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주님의 종들에게는,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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