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역대지하 33:1-12 새번역 (RNKSV)

1. 므낫세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열두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쉰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2.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그는,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역겨운 풍속을 따랐다.

3. 그는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오히려 다시 세우고, 바알들을 섬기는 제단을 쌓고, 아세라 목상들을 만들고, 하늘의 별을 숭배하여 섬겼다.

4. 또 그는, 주님께서 일찍이 “내가 예루살렘 안에 내 이름을 길이길이 두겠다” 하고 말씀하신 주님의 성전 안에도 이방 신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었다.

5. 주님의 성전 안팎 두 뜰에도 하늘의 별을 섬기는 제단들을 만들어 세우고,

6. 아들들을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번제물로 살라 바쳤으며, 점쟁이를 불러 점을 치게 하고, 마술사를 시켜 마법을 부리게 하고, 악령과 귀신들을 불러내어 묻곤 하였다. 이렇게 하여,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많이 하여, 주님께서 진노하시게 하였다.

7. 그는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목상을 하나님의 성전 안에 가져다 놓았다. 일찍이 하나님이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 성전을 두고 말씀하실 때에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서 선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 안에 영원히 내 이름을 두겠다.

8. 이스라엘 백성이, 내가 명한 말, 곧 모세를 시켜 전한 율법과 율례와 규례를 지켜 그대로 하면,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에게 준 이 땅에서 결코 쫓아내지 아니하겠다” 하셨다.

9. 그런데 므낫세는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을 꾀어서, 악행을 저지르게 한 것이다. 그들이 저지른 악은, 본래 이 땅에 살다가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앞에서 주님께 멸망당한, 그 여러 민족이 저지른 악보다 더욱 흉악하였다.

10. 주님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않았으므로,

11. 앗시리아 왕의 군대 지휘관들을 시켜, 유다를 치게 하시니,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아 쇠사슬로 묶어, 바빌론으로 끌어 갔다.

12. 므낫세는 고통을 당하여 주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그는 조상의 하나님 앞에서 아주 겸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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