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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기 10:11-21 새번역 (RNKSV)

11. 그들이 이스라엘 군대 앞에서 도망하여 벳호론의 내리막길에 이르렀을 때에, 주님께서, 거기에서부터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하늘에서 그들에게 큰 우박을 퍼부으셨으므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 우박으로 죽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찔려서 죽은 자보다 더 많았다.

12. 주님께서 아모리 사람들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신 날에, 여호수아가 주님께 아뢰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보는 앞에서 그가 외쳤다.“태양아, 기브온 위에 머물러라!달아, 아얄론 골짜기에 머물러라!”

13. 백성이 그 원수를 정복할 때까지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어 섰다. ‘야살의 책’에 해가 중천에 머물러 종일토록 지지 않았다고 한 말이, 바로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

14. 주님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이 날처럼 이렇게 들어주신 일은, 전에도 없었고 뒤에도 없었다. 주님께서는 이처럼 이스라엘을 편들어 싸우셨다.

15. 여호수아 및 그와 함께 한 모든 이스라엘 군대가 길갈에 있는 진으로 돌아왔다.

16. 아모리의 다섯 왕은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어 있었다.

17. 누군가가 여호수아에게 그 다섯 왕이 막게다의 굴에 숨어 있다고 알려 왔다.

18. 여호수아가 명령을 내렸다. “큰 돌을 굴려 그 굴 어귀를 막고, 그 곁에 사람을 두어서 지켜라.

19. 너희는 지체 말고 적을 추격하여 그 후군을 치고, 그들이 성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라. 주 너희 하나님이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다.”

20.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아주 크게 무찔러 거의 전멸시켰다. 적 가운데서 살아 남은 몇몇은 요새화된 자기들의 성으로 들어갔다.

21. 여호수아의 모든 군대는 막게다 진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무사히 돌아왔다.그 땅에서는 어느 누구도 감히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헐뜯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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