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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서 21:9-25 새번역 (RNKSV)

9. “사람아, 예언을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칼이다!칼에 날이 섰다.칼이 번쩍거린다.

10. 사정없이 죽이려고칼에 날을 세웠으며,번개처럼 휘두르려고칼에 광을 냈다.내 백성이모든 경고와 심판을 무시하였으니,어찌 기쁨이 있을 수 있겠는가?

11. 그 사람의 손에 쥐어 주려고칼에 광을 내었다.살육자의 손에 넘겨 주려고그렇게 시퍼렇게 날을 세우고광을 냈다.

12. 사람아,너는 부르짖으며 통곡하여라.그 칼이 내 백성을 치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를칠 것이다.지도자들과 나의 백성이함께 칼에 찔려 죽을 것이다.그러므로 너는 가슴을 치며통곡하여라.

13. 내가 내 백성을 시험하겠다.내 백성이 회개하기를 거절하면,이 모든 일들이그들에게 닥칠 것이다.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14. 너 사람아, 예언을 전하여라.손뼉을 쳐라.그 칼이 두세 번 휘둘릴 것이다.그것은 사람을 죽이는 칼이요,큰 무리를 학살하는 칼이다.사람들 주위를 빙빙 도는 칼이다.

15. 사람들의 간담이 녹고,많은 사람이 쓰러져 죽을 것이다.내가 성문마다 살육하는 칼을 세워 놓았다.번개처럼 번쩍이는 칼,사람을 죽이려고날카롭게 간 칼이다.

16. 칼아, 날을 세워 오른쪽을 치며방향을 잡아 왼쪽을 쳐라.어느 쪽이든지 너의 날로 쳐라.

17. 나도 손뼉을 치겠다.나의 분노도 풀릴 것이다.나 주가 말한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19. “너 사람아, 바빌로니아 왕이 칼을 가지고 올 수 있는 두 길을 그려라. 그 두 길은 같은 나라에서 시작되도록 그려라. 길이 나뉘는 곳에는 안내판을 세워라.

20. 칼이 암몬 자손의 랍바로 갈 수 있는 길과, 유다의 견고한 성읍인 예루살렘으로 갈 수 있는 길을 그려라.

21. 바빌로니아 왕이 그 두 길이 시작되는 갈림길에 이르러서는,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알아보려고 점을 칠 것이다. 화살들을 흔들거나, 드라빔 우상에게 묻거나, 희생제물의 간을 살펴보고, 점을 칠 것이다.

22. 점괘는 오른쪽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벽을 허무는 쇠망치를 설치하고, 입을 열어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며, 전투의 함성을 드높이고, 성문마다 성벽을 허무는 쇠망치를 설치하고, 흙 언덕을 쌓고, 높은 사다리를 세우라고 나올 것이다.

23.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이것이 헛된 점괘로 보이겠지만, 이 점괘는 예루살렘 주민에게 자신들의 죄를 상기시킬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이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잡혀 갈 것임을 경고할 것이다.

24.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너희의 죄가 폭로되었다. 너희가 얼마나 범죄하였는지, 이제 모두 알고 있다. 너희의 행실에서 너희의 온갖 죄가 드러났으니, 너는 벌을 면할 수 없다. 나는 너를 너의 적의 손에 넘겨 주겠다.

25. 너, 극악무도한 이스라엘 왕아,네가 최후의 형벌을 받을그 날이 왔고,그 시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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