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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서 21:17-29 새번역 (RNKSV)

17. 나도 손뼉을 치겠다.나의 분노도 풀릴 것이다.나 주가 말한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19. “너 사람아, 바빌로니아 왕이 칼을 가지고 올 수 있는 두 길을 그려라. 그 두 길은 같은 나라에서 시작되도록 그려라. 길이 나뉘는 곳에는 안내판을 세워라.

20. 칼이 암몬 자손의 랍바로 갈 수 있는 길과, 유다의 견고한 성읍인 예루살렘으로 갈 수 있는 길을 그려라.

21. 바빌로니아 왕이 그 두 길이 시작되는 갈림길에 이르러서는,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알아보려고 점을 칠 것이다. 화살들을 흔들거나, 드라빔 우상에게 묻거나, 희생제물의 간을 살펴보고, 점을 칠 것이다.

22. 점괘는 오른쪽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벽을 허무는 쇠망치를 설치하고, 입을 열어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며, 전투의 함성을 드높이고, 성문마다 성벽을 허무는 쇠망치를 설치하고, 흙 언덕을 쌓고, 높은 사다리를 세우라고 나올 것이다.

23.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이것이 헛된 점괘로 보이겠지만, 이 점괘는 예루살렘 주민에게 자신들의 죄를 상기시킬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이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잡혀 갈 것임을 경고할 것이다.

24.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너희의 죄가 폭로되었다. 너희가 얼마나 범죄하였는지, 이제 모두 알고 있다. 너희의 행실에서 너희의 온갖 죄가 드러났으니, 너는 벌을 면할 수 없다. 나는 너를 너의 적의 손에 넘겨 주겠다.

25. 너, 극악무도한 이스라엘 왕아,네가 최후의 형벌을 받을그 날이 왔고,그 시각이 되었다.

26.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왕관을 벗기고,면류관을 제거하여라.이대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낮은 사람은 높이고,높은 사람은 낮추어라!

27. 내가 무너뜨리고,무너뜨리고,또 무너뜨릴 것이다.그러나 이런 일도다시는 있지 않을 것이다.다스릴 권리가 있는 그 사람이 오면,나는 그것을 그에게 넘겨 주겠다.”

28. “너 사람아, 나 주 하나님이 암몬 자손과 그들이 받을 질책을 말하니, 너는 이 예언을 전하여라. 이것을 너는 암몬 자손에게 전하여라.‘칼이다. 칼이 뽑혔다.무찔러 죽이려고 뽑혔다.다 없애 버리고,번개처럼 휘두르려고 광을 냈다.

29. 점쟁이들이너에게 보여 주는 점괘는헛된 것이요,너에게 전하여 주는 예언도거짓말이다.네가 죄를 지었으니, 네가 악하니,그 날이 온다.최후의 심판을 받을 날이 온다.칼이 네 목 위에 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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