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시편 73:9-21 새번역 (RNKSV)

9. 입으로는 하늘을 비방하고,혀로는 땅을 휩쓸고 다닌다.

10. 하나님의 백성마저도그들에게 홀려서,물을 들이키듯,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11. 덩달아 말한다.“하나님인들 어떻게 알 수 있으랴?가장 높으신 분이라고무엇이든 다 알 수가 있으랴?”하고 말한다.

12. 그런데 놀랍게도,그들은 모두가 악인인데도신세가 언제나 편하고,재산은 늘어만 가는구나.

13. 이렇다면,내가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온 것과내 손으로 죄를 짓지 않고깨끗하게 살아온 것이허사라는 말인가?

14. 하나님,주님께서는온종일 나를 괴롭히셨으며,아침마다 나를 벌하셨습니다.

15. “나도 그들처럼 살아야지”하고 말했다면,나는 주님의 자녀들을배신하는 일을 하였을 것입니다.

16. 내가 이 얽힌 문제를 풀어 보려고깊이 생각해 보았으나,그것은 내가 풀기에는너무나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17. 그러나 마침내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악한 자들의 종말이어떻게 되리라는 것을깨닫게 되었습니다.

18. 주님께서 그들을미끄러운 곳에 세우시며,거기에서 넘어져서멸망에 이르게 하십니다.

19. 그들이 갑자기 놀라운 일을 당하고,공포에 떨면서 자취를 감추며,마침내 끝장을 맞이합니다.

20. 아침이 되어서 일어나면악몽이 다 사라져 없어지듯이,주님, 주님께서 깨어나실 때에,그들은 한낱 꿈처럼,자취도 없이 사라집니다.

21. 나의 가슴이 쓰리고심장이 찔린 듯이 아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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