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시편 104:8-23 새번역 (RNKSV)

8. 물은 산을 넘고,골짜기를 타고 내려가서,주님께서 정하여 주신그 자리로 흘러갑니다.

9. 주님은 경계를 정하여 놓고물이 거기를 넘지 못하게 하시며,물이 되돌아와서땅을 덮지 못하게 하십니다.

10. 주님은,골짜기마다샘물이 솟아나게 하시어,산과 산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11. 들짐승이 모두 마시고,목마른 들나귀들이 갈증을 풉니다.

12. 하늘의 새들도 샘 곁에 깃들며,우거진 나뭇잎 사이에서지저귑니다.

13. 누각 높은 곳에서산에 물을 대주시니,이 땅은 주님께서 내신 열매로만족합니다.

14. 주님은,들짐승들이 뜯을 풀이자라게 하시고,사람들이 밭갈이로채소를 얻게 하시고,땅에서 먹거리를 얻게 하셨습니다.

15.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포도주를 주시고,얼굴에 윤기가 나게 하는기름을 주시고,사람의 힘을 북돋아 주는먹거리도 주셨습니다.

16. 주님께서 심으신 나무들과레바논의 백향목들이물을 양껏 마시니,

17. 새들이 거기에 깃들고,황새도 그 꼭대기에 집을 짓습니다.

18. 높은 산은 산양이 사는 곳이며,바위 틈은 오소리의 피난처입니다.

19. 때를 가늠하도록 달을 지으시고,해에게는그 지는 때를 알려 주셨습니다.

20. 주님께서 어둠을 드리우시니,밤이 됩니다.숲 속의 모든 짐승은이 때부터 움직입니다.

21. 젊은 사자들은먹이를 찾으려고 으르렁거리며,하나님께 먹이를 달라고울부짖다가,

22. 해가 뜨면 물러가서 굴에 눕고,

23. 사람들은 일을 하러 나와서,해가 저물도록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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