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스바냐서 2:8-15 새번역 (RNKSV)

8. “모압이 욕을 퍼붓는 것과, 암몬 자손이 악담을 퍼붓는 것을,내가 들었다.그들이 나의 백성에게 욕을 퍼붓고,국경을 침범하였다.

9. 그러므로나는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만군의 주가 선언한다.이제 곧 모압은 소돔처럼 되고, 암몬 자손은 고모라처럼 될 것이다.거친 풀이 우거지고,둘레가 온통 소금 구덩이가 되고,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다.살아 남은 나의 백성이 그들을 털며,살아 남은 나의 겨레가그 땅을 유산으로 얻을 것이다.”

10. 이것은, 그들이 거만을 떤 것에 대한 보복이다. 그들이 만군의 주님의 백성에게 욕을 퍼부은 탓이다.

11. 주님께서 땅의 모든 신을 파멸하실 때에, 사람들은, 주님이 무서운 분이심을 알게 될 것이다. 이방의 모든 섬 사람이 저마다 제 고장에서 주님을 섬길 것이다.

12. “에티오피아 사람아,너희도 나의 칼에 맞아서죽을 것이다.”

13. 주님께서 북녘으로 손을 뻗으시어 앗시리아를 멸하며, 니느웨를 황무지로 만드실 것이니,사막처럼 메마른 곳이 될 것이다.

14. 골짜기에 사는 온갖 들짐승이그 가운데 떼를 지어 누울 것이며,갈가마귀도 올빼미도기둥 꼭대기에 깃들 것이며,창문 턱에 앉아서 지저귈 것이다.문간으로 이르는 길에는돌조각이 너저분하고,송백나무 들보는 삭아 버릴 것이다.

15. 본래는 한껏 으스대던 성,안전하게 살 수 있다던 성,‘세상에는 나밖에 없다’ 하면서,속으로 뽐내던 성이다.그러나 어찌하여이처럼 황폐하게 되었느냐?들짐승이나 깃드는 곳이 되었느냐?지나가는 사람마다비웃으며 손가락질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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