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사무엘기하 24:14-17 새번역 (RNKSV)

14. 그러자 다윗이 갓에게 대답하였다. “괴롭기가 그지없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자비가 많으신 분이니, 차라리 우리가 주님의 손에 벌을 받겠습니다. 사람의 손에 벌을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15. 그리하여 그 날 아침부터 정하여진 때까지,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백성 가운데서 죽은 사람이 칠만 명이나 되었다.

16. 천사가 예루살렘 쪽으로 손을 뻗쳐서 그 도성을 치는 순간에, 주님께서는 재앙을 내리신 것을 뉘우치시고, 백성을 사정없이 죽이는 천사에게 “그만하면 됐다. 이제 너의 손을 거두어라” 하고 명하셨다. 그 때에 주님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었다.

17. 그 때에 다윗이 백성을 쳐죽이는 천사를 보고, 주님께 아뢰었다. “바로 내가 죄를 지은 사람입니다. 바로 내가 이런 악을 저지른 사람입니다. 백성은 양 떼일 뿐입니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나와 내 아버지의 집안을 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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