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사무엘기하 11:14-23 새번역 (RNKSV)

14. 다음날 아침에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야의 편에 보냈다.

15. 다윗은 그 편지에 다음과 같이 썼다. “너희는 우리야를, 전투가 가장 치열한 전선으로 앞세우고 나아갔다가, 너희만 그의 뒤로 물러나서, 그가 맞아서 죽게 하여라.”

16. 요압은 적의 성을 포위하고 있다가, 자기가 알고 있는 대로 적의 저항 세력이 가장 강한 곳에 우리야를 배치하였다.

17. 그 성의 사람들이 나가서 요압의 군인들과 싸우는 동안에, 다윗의 부하들 쪽에서 군인 몇 사람이 쓰러져서 죽었고, 그 때에 헷 사람 우리야도 전사하였다.

18. 요압이 다윗에게 사람을 보내서 전쟁의 상황을 모두 전하였다.

19. 요압은 전령에게 이렇게 지시하였다. “네가 이번 전쟁의 상황을 모두 임금님께 말씀드리고 났을 때에,

20. 임금님이 화를 내시며 네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왜 그토록 성에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적의 성벽 위에서 적병들이 활을 쏠 줄도 몰랐단 말이냐?

21.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누가 쳐서 죽였느냐? 어떤 여자가 성벽 위에서 그의 머리 위로 맷돌 위짝을 던져서,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않았느냐? 그런 것을 알면서, 너희가 무엇 때문에 그토록 성벽에 가까이 갔느냐?’ 하시면, 너는 ‘임금님의 부하 헷 사람 우리야도 죽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여라.”

22. 전령이 떠나, 다윗에게 이르러서, 요압이 심부름을 보내면서 일러준 말을 모두 전하였다.

23. 전령은 다윗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적은 우리보다 강하였습니다. 적이 우리와 싸우려고 평지로 나왔으므로, 우리는 적들을 성 안으로 밀어 넣으려고, 성문 가까이까지 적들을 밀어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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