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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기상 23:15-25 새번역 (RNKSV)

15. 그래서 사울이 다윗의 목숨을 노리고 출동할 때마다, 다윗이 그것을 다 알고서 피하였다. 다윗이 십 광야의 호레스에 있을 때에,

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호레스로 다윗을 찾아와서,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도록 격려하였다.

17. 그는 다윗에게 말하였다. “전혀 두려워하지 말게. 자네를 해치려는 나의 아버지 사울의 세력이 자네에게 미치지 못할 걸세. 자네는 반드시 이스라엘의 왕이 될 걸세. 나는 자네의 버금가는 자리에 앉고 싶네. 이것은 나의 아버지 사울도 아시는 일일세.”

18. 이리하여 이 두 사람은 다시 주님 앞에서 우정의 언약을 맺었다. 그리고 다윗은 계속 호레스에 머물렀으나, 요나단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19. 십 사람 몇이 기브아로 사울을 찾아 올라가서 밀고하였다. “다윗은 분명히, 우리가 있는 호레스 산성 속에 숨어 있습니다. 바로 여시몬 남쪽에 있는 하길라 산 속에 숨어 있습니다.

20. 임금님이 지금 당장 내려가기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를 잡아서 임금님의 손에 넘기는 일은, 저희가 맡아서 하겠습니다.”

21. 사울이 말하였다. “당신들이 나를 생각하여 그토록 정성을 보였으니, 주님이 주시는 복을 받기를 바라오.

22. 당신들은 가서 빈틈없이 준비하시오. 그 자가 도망다니는 곳이 어디이며, 누가 어디서 그 자를 보았는지, 자세히 알아보시오. 내가 듣는 바로는, 그는 매우 교활하오.

23. 당신들은 그가 숨을 만한 모든 은신처를 자세히 살펴본 다음에, 틀림없는 정보를 가지고 나를 찾아오시오. 그러면 내가 당신들과 함께 가겠소. 그가 이 나라 안에 있기만 하면, 내가 유다의 마을들을 남김없이 다 뒤져서라도 그를 찾아내고야 말겠소.”

24. 이리하여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 광야로 떠나갔다. 이 때에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여시몬 남쪽의 아라바에 있는 마온 광야에 있었다.

25. 사울도 부하들을 거느리고 다윗을 찾아 나섰다. 누가 이 사실을 다윗에게 알려 주니, 그가 마온 광야에 있는 바위로 내려갔다. 사울이 이 소식을 듣고, 곧 마온 광야로 가서 다윗을 추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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