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민수기 21:6-20 새번역 (RNKSV)

6.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들에게 불뱀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사람을 무니, 이스라엘 백성이 많이 죽었다.

7. 백성이 모세에게 와서 간구하였다. “주님과 어른을 원망함으로써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이 뱀이 우리에게서 물러가게 해 달라고 주님께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모세가 백성들을 살려 달라고 기도하였다.

8.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불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사람은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 것이다.”

9.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서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에, 물린 사람은 구리로 만든 그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10. 이스라엘 자손은 그 곳을 떠나서는 오봇에 이르러 진을 쳤다.

11. 오봇을 떠나서는 이예아바림에 이르러 진을 쳤다. 그 곳은 모압 맞은편, 해 돋는 쪽 광야이다.

12. 또 그 곳을 떠나서는 세렛 골짜기에 이르러 진을 쳤다.

13. 또 그 곳을 떠나서는 아르논 강에 이르러 북쪽 강변을 따라 진을 쳤다. 그 곳은 아모리 사람의 경계로 이어지는 광야이다. 아르논 강은 모압과 아모리 사이에 있는 모압 경계이다.

14. 그래서 ‘주님의 전쟁기’에도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수바 지역의 와헙 마을과 아르논 골짜기와

15. 모든 골짜기의 비탈은 아르 고을로 뻗어 있고 모압의 경계에 닿아 있다.”

16. 그들은 그 곳을 떠나서 브엘에 이르렀다. 브엘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백성을 모아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마” 하고 말씀하신, 바로 그 샘이 있는 곳이다.

17. 그 때에 이스라엘은 이런 노래를 불렀다.“샘물아, 솟아나라.모두들 샘물을 노래하여라.

18. 지도자들이 파고,백성의 원로들이왕의 통치 지팡이들로터뜨린 샘물이다.”그들은 그 광야를 떠나 맛다나에 이르렀다.

19. 맛다나를 떠나서는 나할리엘에 이르고, 나할리엘을 떠나서는 바못에 이르렀다.

20. 바못을 떠나서는 비스가 산 꼭대기 부근,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모압 고원지대의 한 골짜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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