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민수기 16:15-25 새번역 (RNKSV)

15. 모세는 몹시 화가 나서 주님께 아뢰었다. “저 사람들이 바치는 제물은 바라보지도 마십시오. 저는 저 사람들에게서 나귀 한 마리도 빼앗은 일이 없습니다. 저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에게도 잘못한 일이 없습니다.”

16. 모세가 고라에게 말하였다. “당신과 당신의 모든 사람은 내일 주님 앞에 나오시오. 당신과 그들과 아론이 함께 설 것이오.

17. 각자 자기의 향로를 들고, 그 안에 향을 담아가지고, 주님 앞으로 나와야 하오. 각자가 향로를 가지고 오면,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가 될 것이오. 당신과 아론도 각자 향로를 가져 와야 하오.”

18. 그래서 각자 자기의 향로를 가지고 와서, 거기에 불을 피우고, 그 안에 향을 넣어서, 회막 어귀에 섰다. 모세와 아론도 함께 있었다.

19. 고라는 온 회중을 모두 회막 어귀에 모아 두 사람과 대결하게 하였다.갑자기 주님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났다.

20.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따로 떨어져라. 내가 그들을 순식간에 없애 버리겠다.”

22. 그러나 모세와 아론이 땅에 엎드려 부르짖었다. “하나님, 모든 육체에 숨을 불어넣어 주시는 하나님, 죄는 한 사람이 지었는데, 어찌 온 회중에게 진노하십니까?”

23.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4. “너는 회중에게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거처 가까이에서 떠나라고 하여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도 그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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