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레위기 8:5-18 새번역 (RNKSV)

5.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하라고 명하셨다” 하고 말하였다.

6.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씻게 하였다.

7. 모세는 아론에게 속옷을 입혀 주고, 띠를 띠워 주고, 겉옷을 입혀 주고, 에봇을 걸쳐 주고, 그 에봇이 몸에 꼭 붙어 있도록 에봇 띠를 띠워 주었다.

8. 모세는 또 아론에게 가슴받이를 달아 주고, 그 가슴받이 속에다가 우림과 둠밈을 넣어 주었다.

9. 모세는 아론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관 앞쪽에 금으로 만든 판 곧 성직패를 달아 주었다. 이렇게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10. 이렇게 한 다음에, 모세는, 거룩하게 구별하는 데 쓰는 기름을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기구에 발라서, 그것들을 거룩하게 하였다.

11. 그는 또 그 기름의 얼마를 제단 위에 일곱 번 뿌리고, 제단과 제단의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였다. 물두멍과 그 밑받침에도 기름을 발라서, 거룩하게 하였다.

12. 그리고 또 모세는, 거룩하게 구별하는 기름 가운데서 얼마를 아론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발라서, 아론을 거룩하게 구별하였다.

13. 모세는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혀 주고, 띠를 띠워 주고, 머리에 두건을 감아 주었다. 이렇게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14. 그런 다음에, 모세는 속죄제물로 바칠 수소를 끌어 오게 하였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속죄제물로 바칠 수소의 머리 위에 손을 얹었다.

15. 모세는 그 수소를 잡고, 그 피를 얼마 받아다가, 손가락으로 찍어서 제단의 뿔에 두루 돌아가며 발랐다. 그렇게 하여서, 모세는 제단을 깨끗하게 하였으며, 또 나머지 피는 제단의 밑바닥에 쏟아서 제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였다.

16. 모세는 또 내장 각 부분에 붙어 있는 모든 기름기와 간을 덮고 있는 껍질과 두 콩팥과 거기에 붙어 있는 기름기를 떼어 내어, 제단 위에서 불살랐다.

17. 잡은 수소에서, 나머지 곧 가죽과 살코기와 똥은 진 바깥으로 가져 가서 불에 태웠다. 이렇게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18. 그런 다음에, 모세는 번제물로 바칠 숫양을 끌어 오게 하였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숫양의 머리 위에 손을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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