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성서

신약 성서

레위기 26:35-46 새번역 (RNKSV)

35. 너희가 그 땅에 사는 동안에는, 안식년이 되어도 땅이 쉬지 못하였지만, 폐허로 버려져 있는 동안에는, 땅이 쉴 것이다.

36. 너희 가운데 살아 남은 사람들이 원수의 땅에 끌려가 사는 동안에, 내가 그들의 마음에 공포심을 일으켜, 바람에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만 나도, 칼을 피해 도망가듯, 기겁하고 달아나게 하겠다. 그들은, 아무도 뒤쫓지 않아도 달아나다 넘어질 것이다.

37. 아무도 뒤쫓지 않아도, 칼날을 피하여 도망가듯, 서로 엎치락뒤치락 비틀거릴 것이다. 너희는 절대로 너희의 원수들과는 맞설 수 없다.

38. 마침내 너희는 망하여, 다른 민족 사이에 흩어질 것이며, 원수들의 땅이 너희를 삼킬 것이다.

39. 너희 가운데 살아 남아 원수의 땅으로 끌려간 사람들은, 그 지은 죄 때문에 힘이 약해질 것이다. 조상들이 지은 죄 때문에도, 그들은 힘이 약해질 것이다.

40. 그러나 그들이, 자기들이 지은 죄와 조상들이 지은 죄, 곧 그들이 나를 배신하고 나에게 반항한 허물을 고백하면, 또 그들이 나를 거슬렀으므로,

41. 내가 그들을 거스르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과, 그래서 내가 그들을 원수가 사는 땅으로 보냈다는 것을 깨닫고, 할례 받지 못한 그들의 마음이 겸손해져서, 자기들이 지은 죄로 벌을 기꺼이 받으면,

42. 나는, 야곱과 맺은 언약과 이삭과 맺은 언약과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또 그 땅도 기억하겠다.

43. 그들에게 버림받은 그 땅은, 오히려 그들이 없는 동안 폐허로 있으면서, 안식을 누릴 것이다. 그 기간에 그들은 내가 명한 법도를 거역한 죄값과 내가 세운 규례를 지키지 않은 죄값을 치를 것이다.

44. 비록 그들이 죄값을 치르고 있더라도, 그들이 원수의 땅에 잡혀가 있는 동안에, 나는 절대로 그들을 버리지 않겠다. 미워하지도 않고 멸망시키지도 않겠다. 그래서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을 깨뜨리지 않겠다. 내가 주 그들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45. 그들을 돌보려고, 나는, 내가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그 첫 세대와 맺은 언약을 기억할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고, 뭇 민족이 보는 앞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었다. 나는 주다.”

46. 이상은 주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를 시켜, 주님과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세우신 여러 가지 규례와 법도와 율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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