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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서

레위기 14:37-51 새번역 (RNKSV)

37. 제사장은, 곰팡이가 퍼진 곳을 살펴보아서, 그 집 벽에 곰팡이가 퍼져 있고, 그 자리에 푸르스름하거나 불그스름한 점이 생겼고, 그 퍼진 자리가 벽면보다 우묵하게 들어갔으면,

38. 제사장은 그 집 문 바깥으로 나가고, 그 집을 이레 동안 잠가 두게 하여야 한다.

39. 이레째 되는 날에 제사장이 다시 가서 보고, 그 곰팡이가 그 집 벽에 퍼졌으면,

40. 제사장은 사람들에게 지시하여 곰팡이가 묻은 돌을 빼내서, 마을 바깥의 부정한 곳에 버리도록 하여야 한다.

41. 제사장은 또 사람을 시켜서, 그 집 벽을 돌아가며 긁어 내게 하고, 그 긁어 낸 흙도 다 마을 바깥의 부정한 곳에 버리도록 하여야 한다.

42. 그러고 나면, 사람들은 다른 돌을 가져다가 그 빼내 버린 돌이 있던 자리에 채워 넣고, 다른 흙을 가져다가 그 집 벽에 발라야 한다.

43. 돌들을 바꾸고, 벽을 긁어 내어 다시 바른 다음에도, 곰팡이가 집 안에 다시 퍼졌으면,

44. 제사장이 가서 보아야 한다. 곰팡이가 정말 집 안에 퍼졌으면, 그것은 건물에 생긴 곰팡이이다. 그 집은 이미 부정하게 되었다.

45. 집 임자는 그 집을 헐고, 돌과 재목과 집 건물의 흙을 모두 다 마을 바깥의 부정한 곳에 내다 버려야 한다.

46. 특히 그 집을 잠가 둔 동안 그 집에 들어간 사람은 그 날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47. 그 집에서 누웠던 사람은 옷을 빨아서 입어야 하고, 그 집에서 음식을 먹었어도 옷을 빨아서 입어야 한다.

48. 그러나 제사장이 가서 살펴보고, 벽을 다시 바른 다음에 그 집에 곰팡이가 다시 퍼지지 않았으면, 이미 곰팡이가 없어진 것이므로, 제사장은 그 집을 ‘정하다’고 선언하여야 한다.

49. 이제 그 집을 정하게 하여야 하므로, 제사장은 새 두 마리와 함께 백향목 가지와 홍색 털실 한 뭉치와 우슬초 한 포기를 가져 오게 한다.

50. 그 집 임자가 그 두 마리 새 가운데서 한 마리를 잡아서, 생수가 담긴 오지그릇에 담으면,

51. 제사장은 백향목 가지와 우슬초 한 포기와 홍색 털실 뭉치를, 살아 있는 새와 함께 그 죽은 새의 피와 생수에 담갔다가, 그것으로 그 집에 일곱 번 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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