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나는 이미내가 거룩히 구별한 사람들에게명령을 내렸고,나의 분노를원수들에게 쏟아 놓으려고,사기가 충천한나의 용사들을 불렀다.”
4. 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산 위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다.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무리가 떠드는 소리다.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나라들이 소리 치고나라들이 모여서 떠드는 소리다.만군의 주님께서, 공격을 앞두고,군대를 검열하실 것이다.
5. 주님의 군대가 먼 나라에서 온다.하늘 끝 저 너머에서 온다.그들이 주님과 함께그 진노의 무기로온 땅을 멸하려 온다.
6. 슬피 울어라!주님께서 오실 날이 가깝다. 전능하신 분께서 오시는 날,파멸의 날이 곧 이른다.
7. 날이 가까이 올수록,사람들의 손이 축 늘어지고,간담이 녹을 것이다.
8. 그들이 공포에 사로잡히고괴로워하고 아파하는 것이,해산하는 여인이몸부림 치듯 할 것이다.그들은 놀라 서로 쳐다보며,공포에 질릴 것이다.
9. 주님의 날이 온다.무자비한 날,진노와 맹렬한 분노의 날,땅을 황폐하게 하고그 땅에서 죄인들을 멸절시키는,주님의 날이 온다.
10. 하늘의 별들과 그 성좌들이빛을 내지 못하며,해가 떠도 어둡고,달 또한 그 빛을 비치지 못할 것이다.
11. “내가 세상의 악과흉악한 자들의 악행을 벌하겠다.교만한 자들의 오만을 꺾어 놓고,포학한 자들의 거만을낮추어 놓겠다.
12. 내가 사람들의수를 순금보다 희귀하게 만들고, 오빌의 금보다도 드물게 만들겠다.